2017년쯤 가입한 펀드가 있는데, 이번에 돈쓸 일이 있어서 일부 매도하려고 확인해봤다.
매월 10만원씩 해서 원금 830만원이니, 가입한지는 83개월=7년 11개월이 됐다.
"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호(주식)종류Ae"
가입당시에 이 펀드가 설정액도 좀 컸고 성과도 좋다고 해서 가입했었다.
펀드 클래스 중에 "e"가 붙은 클래스가 온라인 전용으로 알고 있다.

설정일이 2008년, 선취수수료 0.5%에 총보수가 연1.41%로 비싸다.
해외펀드여서 환매에는 10영업일이나 걸려서 빨리 매도주문 해야겠다.
작년 말에 수익률 확인했을때는 오늘 조회한것보다 좀 높았는데ㅠ

포트폴리오를 보면, 국내주식이 4.56%, 해외주식이 84.8%, 펀드 0.73%, 유동성 9.9%
(만약, 국내주식 비중이 높은 펀드였다면, 최근 1~2년 수익률이 매우 낮았을 것)

종목Top5를 보면, 테슬라, 엔비디아, 아마존, JP모건체이스, 마이크로소프트 ->23%정도 되는 듯.

펀드 수익률은 5년 +80.89%,
설정(2008년)이후 +196.94% -> 17년 정도에 200%이면, 연 10%정도 되는 듯.

약 7년에 +69.19%로, 단순계산하면 1년 10%
몇개 펀드 더 가지고 있지만, 2008년부터 가지고 있는데도 수익률이 얼마 안되는것도 있고,
이 펀드가 그나마 내가 가지고 있는 펀드 중에서 괜찮은 결과이다.
개별주식에서의 결과가 좋지 못해 개별주식은 되도록 안 하려고 하고,
연금저축, ISA계좌 등에서의 자산배분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,
본업에 충실하면서 + 이렇게 성과가 꾸준한 펀드를 잘 찾아서 매월 일정액을 넣고 잊고 사는 것도 좋은 것 같다.
이 펀드에 10만원이 아니라, 50만원을 넣고, 쓸데없이 개별주식을 안했다면? 하는 생각을 해본다.
